플레어(Flare)가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에 XRP 기반 신규 현물거래쌍을 추가하며 XRP 온체인 거래 지원을 강화했다. 동시에 암호화폐 투자사 21셰어스는 XRP 예상 가격을 2026년 약 3,500원 수준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간) 플레어는 하이퍼리퀴드 상에서 FXRP/USDH 현물거래쌍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주 전 개설된 FXRP/USDC 거래쌍에 이은 추가 조치로, XRP 원장 외부에서의 거래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FXRP/USDH 거래쌍은 XRP와 USDH를 연결한다. USDH는 하이퍼리퀴드가 2025년 9월 출시한 네이티브 결제자산으로,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으로 1:1 완전 담보된다. 하이퍼리퀴드는 USDH 기반 거래가 낮은 테이커 수수료와 높은 메이커 리베이트를 통해 자본 효율성과 유동성 깊이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플레어는 첫 현물거래쌍 출시 이후 FXRP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XRP 레저, 플레어, 하이퍼EVM 간 자본 이동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는 플레어에서 하이퍼EVM으로 직접 FXRP 브리징도 활성화됐으며, 향후 플레어 스마트 계정을 기반으로 한 전용 브리지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퍼리퀴드에서 XRP 원장으로 한 번에 출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함께 공개된 21셰어스의 리서치에 따르면, XRP는 2026년 말 기준 2.45달러(약 3,510원)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준 시나리오(Base Case)’로 제시된 전망으로, ETF 자금 유입과 규제 명확화, 토큰화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언급됐다.
특히 2025년 8월 SEC와의 오랜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며 미국 내 기관투자자와 규제된 펀드, 결제업체들이 다시 XRP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장 상승의 계기로 작용했다. 해당 판결 직후 XRP는 사상 최고가인 3.66달러(약 5,246원)를 돌파한 뒤 2달러(약 2,865원) 이상에서 가격을 안정시켰다.
21셰어스는 미국 XRP 현물 ETF에 대한 지속적 수요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 ETF는 출시 첫 달 약 13억 달러(약 1조 8,622억 원)의 자산을 모으며, 연속 유입을 기록해 투기성보다는 구조적 수요가 우세하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와 함께 XRP 원장이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디파이(DeFi) 인프라의 핵심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는 점도 장기적인 성장 요인으로 지목됐다.
21셰어스는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낙관적 전망으로 2.69달러(약 3,852원), 비관적 전망으로 1.60달러(약 2,292원)를 제시했다.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XRP는 이제 자율적인 시장 수급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국면에 진입했으며, 지속적인 채택 및 자본 유입이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 "XRP 가격 상승, 데이터와 구조를 읽는 힘에서 시작된다"
2026년 XRP가 3,500원을 넘본다는 21셰어스의 전망처럼, 가격은 단순히 운이나 이슈가 아닌 구조(Structure)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하이퍼리퀴드와 플레어의 파트너십도 단순 호재가 아닌 ‘유동성과 거래 인프라 확장’이라는 토크노믹스적 배경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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