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반 완전동형암호(FHE) 기술을 바탕으로 기대를 모았던 자마(Zama)의 신규 토큰 ‘ZAMA’가 등장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장 초기부터 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장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자마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FHE 기술을 본격 적용한 첫 사례로, 프라이버시 보안 부문에서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마는 총 1억 1,850만 달러(약 1,722억 원)를 유치한 이번 토큰 세일에서 자체 기술을 활용해 입찰자들의 정보를 보호하는 ‘비공개 네덜란드식 경매’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거래 시작 시점에서 ZAMA는 ICO가 대비 30% 하락한 0.35달러(약 509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기대에 못 미치는 가격 흐름을 보였다. 이는 약 4억 달러(약 5,812억 원)의 초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자마는 이번 토큰 출시를 통해 ‘암호화된 상태에서의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FHE 기능을 실전에 투입했다. 이는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도 스마트컨트랙트의 실행이 가능하게 해주며, 블록체인 환경에서 고도화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마 측은 해당 기술이 향후 다양한 디파이(DeFi),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마의 등장은 블록체인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의 진일보를 의미하며, 특히 이더리움 환경에서 민감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술적·산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초기 가격 약세는 거시경제 불확실성, 투자자 조심성 등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자마 토큰이 어떤 실질적 활용성과 기술 신뢰성을 증명해나갈지에 따라 중장기 평가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기술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진짜 가치는 분석에서 드러난다"
자마(Zama)처럼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프로젝트도, 실전 시장에서는 냉혹한 평가를 받습니다. 완전동형암호(FHE) 도입, 비공개 경매 방식 등 기술적 독창성에도 불구하고, 상장 초기 예상보다 낮은 가격 흐름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바로 '기술'이 아닌 '구조'를 살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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