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사기 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집단소송에서 미국 로펌 펜윅앤웨스트(Fenwick & West)가 합의를 추진 중이다. 사법 절차가 본격화되기 전, 양측은 법원에 합의안을 2월 27일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송은 2023년에 처음 제기됐고, 지난해 8월 갱신된 내용에 따르면, FTX 사용자들은 펜윅이 거래소 사기 구조 설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는 펜윅이 FTX의 비즈니스 구조를 고안하고 승인함으로써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기가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이 중에는 자금 송금업체 등록 회피를 위한 비즈니스 구조 설계, 자금 혼합 및 FTX와 자회사 알라메다리서치 간 경계 모호화 등이 포함됐다.
펜윅 측은 자신들은 단순히 ‘정상적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이며, “사기 혐의에 대해 아무 것도 몰랐다”고 항변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다. 그러나 미국 플로리다 연방지방법원은 2025년 11월 원고 측의 수정된 소장을 받아들이며 기각 요청을 거절한 바 있다.
양측은 지난 금요일 법원에 공동 서류를 제출해, 근본적 해결을 위한 합의를 준비 중임을 공식화했다. 이 합의안 접수 전까지는 모든 소송 마감 기한과 계류 중인 절차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펜윅이 피소된 이 사건은 2022년 말 FTX 파산 이후 이어지는 다중 소송의 일부다. FTX 이용자들은 해당 거래소뿐 아니라 이를 홍보한 유명 인사들, 외부 자문을 맡았던 회사들까지 줄줄이 소송 대상으로 삼아왔다. 펜윅 외에도 대형 로펌 설리번앤크롬웰도 2024년 2월 비슷한 이유로 고소당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8개월 뒤 자발적으로 취하된 바 있다.
이번 합의가 최종 성사된다면 로펌이 연루된 암호화폐 사기사건 집단소송 중 선례적 의미를 갖게 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합의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FTX의 사기 사태는 암호화폐 업계 내 법률 및 회계 자문기관들의 책임 범위를 둘러싼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향후 유사업계의 법적 리스크 관리 방식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사기를 설계한 건 누구인가? 이제는 법률 자문도 면책이 아니다"
FTX 사태에서 촉발된 대형 로펌 펜윅앤웨스트의 집단소송 합의 추진은, 단순한 투자자 피해 배상이 아닌, 암호화폐 업계의 법적 책임 구조에 중대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법률 자문이 '면책'이 아닌 '공범'이 되는 시대. 이제 투자자가 해야 할 질문은 "누가 개발했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설계됐는가?"입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토크노믹스의 구조적 리스크'를 판별할 수 있는 실전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이제는 기술도, 법도 모두 검증하는 사용자가 살아남습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 선물옵션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파격 혜택: 첫 달 무료 이벤트 진행 중!
바로가기: https://www.tokenpost.kr/membership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