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90억 원 손실… 갤럭시 디지털, 암호화폐 하락 직격탄에 주가 -13%

| 민태윤 기자

갤럭시 디지털, 작년 4분기 6,990억 원 손실…주가 13% 하락

암호화폐 투자 및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2025년 4분기 약 6,990억 원(482백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전년 대비 감소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가운데, 이 소식에 주가도 급락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화요일(현지시간) 공시에서 2025년 4분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4% 하락하면서 실적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파로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자사 주가($GLXY)는 장 초반 13%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3,493억 원(241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 해 동안 시장 평가액 하락과 구조조정 비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자산·현금·인프라 확대는 긍정적 흐름

실적은 부진했지만 자산과 투자 확대 측면에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갤럭시는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이 약 4조 3,491억 원(30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현금 및 스테이블코인 보유액은 약 3조 7,692억 원(26억 달러)으로 168%나 늘어났다.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차감 전 이익)는 약 493억 원(34백만 달러), 조정 총이익은 약 6,174억 원(426백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특히 트레이딩, 대출, 투자은행, 자산운용, 블록체인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을 내며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운용 중인 자산(AuA)은 약 17조 3,964억 원(120억 달러)으로 늘어났다. 이는 기관 고객의 자금 유입과 스테이킹 서비스 확장에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갤럭시는 이더리움 스테이킹 솔루션 기업 알루비얼 파이낸스(Alluvial Finance)를 인수하면서 기관 스테이킹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1조 원대 연매출 기대

갤럭시는 블록체인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텍사스에 위치한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캠퍼스에서는 추가로 830메가와트 규모 전력 용량을 확보했다. 완공 이후에는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oreWeave)와 장기 계약을 통해 연간 약 1조 4,497억 원(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 및 금융 서비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큰 시장 약세 속 차별화된 회복력 주목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갤럭시는 실적 손실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인프라·플랫폼 자산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수익성보다는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해석도 나온다.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가교 역할을 자임하는 갤럭시의 전략이 향후 시장 회복과 함께 주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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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디지털의 수천억 원 손실은 단순한 수치가 아닙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하락이라는 거시적 변수(Macro), 그리고 스테이킹·인프라 확대 같은 펀더멘털 변화가 맞물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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