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멀티버스 NFT 시즌제’ 공개… 하나의 아이템 여러 게임에서 성장·활용, 진짜 소유권 시대 연다

| 토큰포스트

블록체인 게임·NFT 인프라 선도 기업 Enjin이 멀티버스 기반 크로스게임 캠페인 ‘Essence of the Elements’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일 게임 이벤트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NFT 아이템을 직접 소유하고 여러 게임에서 사용·진화·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기형 멀티버스 생태계가 핵심이다.

이용자는 엔진의 멀티버스 대시보드에서 지갑을 연동하면 여러 타이틀을 아우르는 ‘공유 진행도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각 게임에서 퀘스트와 도전을 완료하면 ‘Essence’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멀티버스 아이템을 해금하거나 기존 아이템의 능력과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아이템 가치는 특정 게임에 묶이지 않고 플레이 기록에 따라 누적된다.

시즌 구조도 도입됐다. Fire, Water, Wind, Earth 등 4개 원소 테마 시즌마다 신규 아이템과 보상이 추가되며, 시즌별 NFT 보상에는 5만 ENJ가 할당된다. 시즌 종료 시에는 자격을 충족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정 멀티버스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한 각 시즌에는 스테이킹 풀 규모 100만을 갖춘 ‘엘리먼트 테마 디젠 NFT’가 별도 보상으로 제공돼 참여 유인을 높였다.

첫 시즌에는 Lost Relics, The Six Dragons, Into the Multiverse, Etherscape, ENJ Excavators 등 복수의 게임이 참여한다. 향후 시즌에는 더 많은 타이틀이 합류해 멀티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엔진 측은 “아이템이 게임이 아닌 플레이어에게 귀속되는 구조가 핵심”이라며 “한 게임에서의 성취가 다른 게임의 기회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플레이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도가 ‘게임 간 자산 이동성’과 ‘NFT 실사용성’을 동시에 증명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무료 참여(Free-to-Play) 방식으로 설계된 만큼, 웹3 초보자부터 기존 블록체인 게이머까지 폭넓은 유입이 예상된다. 단순 보상 이벤트를 넘어, NFT가 실질적인 게임 자산으로 기능하는 구조적 전환 실험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