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 네트워크 그룹, 비트코인 트레저리 넘어 RWA 토큰화 검토…기관형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

|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 디지털자산 재무 전략이 ‘보유’ 단계를 넘어 수익·안정성·지속가능성을 결합한 토큰화 실물자산(RWA)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제타 네트워크 그룹(이하 제타)은 기관 투자자 중심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의 연장선에서 실물자산(Real-World Asset, RWA) 토큰화를 신규 전략 영역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상장사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채택이 확대되면서, 단순 자산 보유를 넘어 자산 다각화, 자본 효율성 제고, 거버넌스 기반 운용 체계 강화로 재무 전략이 고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온체인 기반 RWA 토큰화는 기존 금융상품을 기관 규제·회계·리스크 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제타는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포함한 상류 인프라 운영과 함께 상당 규모의 디지털자산 트레저리를 직접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트레저리 전략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수록 디지털 유동성과 안정적인 수익 자산을 병행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RWA 토큰화는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전략적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응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은 높은 유동성과 투명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으로서 이미 그 역할을 입증했다"며 "향후 토큰화된 실물자산은 예측 가능한 수익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 듀레이션 관리 기능을 더해 보다 규율 있는 트레저리 운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타는 RWA 토큰화를 전통 금융을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라, 기존 재무 운영 관행을 디지털 환경에 맞게 확장하는 접근 방식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친숙한 자산군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용 구조를 확보해 대차대조표 안정성과 자본 회전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적용 가능한 자산군, 인프라 모델, 운영 체계, 리스크 관리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며, 향후 추진되는 모든 사업은 관련 규제 요건, 회계 기준, 상장사 거버넌스 기준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제타는 앞으로도 시장 및 규제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본 규율, 투명성, 장기적 재무 건전성을 핵심 가치로 기관형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