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문건에 제프리 에프스타인의 암호화폐 투자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그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초기 암호화폐 생태계에 간접적으로 얽혀 있었다는 정황이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에프스타인이 직접 비트코인을 만들었거나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는 증거는 아니며, 주로 투자자로서 활동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지만 그가 미국 내 주요 암호화폐 기업 및 관련 인물들과 다양한 형태로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이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문건에 따르면, 에프스타인은 2014년 ‘IGO 컴퍼니 LLC’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약 300만 달러(약 43억 9,470만 원)를 투자했다. 이 법인은 당시 블록체인 캐피탈과 브록 피어스가 조직한 펀드 구조였던 것으로 파악된다.
코인베이스 공동 창업자 프레드 어삼은 에프스타인의 투자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와 직접 만남을 희망한 정황도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이후 2018년 에프스타인은 보유하던 일부 코인베이스 지분을 약 1,500만 달러(약 219억 7,350만 원)에 회사 측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비트코인 인프라 기업 블록스트림과의 관계도 확인됐다. 에프스타인은 MIT 미디어랩의 조이 이토 등을 통해 블록스트림의 초기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초기 투자금 5만 달러(약 7,320만 원)를 50만 달러(약 7억 3,240만 원)로 증액한 정황이 있다.
또한 2014년 에프스타인은 당시 리틀세인트제임스 섬에서 블록스트림 CEO 아담 백을 초대한 사실을 비트코인 개발자 아미르 타키에게 이메일로 전달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아담 백은 에프스타인의 투자가 이후 취소됐다고 밝혔다.
에프스타인은 MIT가 운영한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Digital Currency Initiative, DCI)’에도 간접적으로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비트코인재단 붕괴 이후 MIT로 옮겨온 개발자 블라디미어 반 데어 란, 개빈 안드레스, 코리 필즈 등을 포함해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5명의 작업을 지원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에프스타인은 2002년부터 2017년까지 MIT에 약 85만 달러(약 12억 4,516만 원)를 기부했으며, 이 중 약 52만 5,000달러(약 7억 6,914만 원)가 암호화폐 연구에 직접 사용됐다.
MIT 내부 커뮤니케이션에서는 그를 ‘볼드모트’라는 암호로 지칭했으며,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받은 자금의 출처를 몰랐다고 밝혔다.
에프스타인이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와 관련됐다는 추측도 동반됐지만, 현재까지 사실로 입증된 것은 없다. 한 장의 이메일 스크린샷에서는 에프스타인이 ‘사토시라는 가명이 완벽하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퍼졌으나, 이는 허위로 판명됐다. 다만 2016년 이메일에서 에프스타인이 ‘비트코인 창립자 중 일부와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한 당시 이메일은 문서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또한 유엔 기후행동 주간 행사 초청자 명단에는 ‘사토시(비트코인)’로 명시된 이름이 포함됐으며, 이는 래리 서머스와 피터 틸과 함께 기록돼 있었다. 해당 이름이 실제 누굴 지칭하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이번 문건은 에프스타인이 비트코인의 기술적, 구조적 설계나 코드 작성, 지갑 개발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흔적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즉, 그가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2010년대 초 암호화폐 생태계를 형성하던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에프스타인의 자금이 투입됐다는 사실은 해당 시기의 ‘기반 자본’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암호화폐의 초기 확산과 제도권 진입 과정에서 자금과 권력 네트워크가 미친 영향을 살펴보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에프스타인의 사례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깁니다. 암호화폐의 기술적 혁신 못지않게, 그 뒤를 받치는 자금과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초기 단계의 코인베이스와 블록스트림도 이러한 자금의 흐름 속에 있었고,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바로 그 ‘흐름’을 읽는 눈을 길러주는 교육 과정입니다.
📘 The Analyst (2단계: 분석가 과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 The Macro Master (7단계: 거시 경제 과정)에서는 코인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유동성', ‘사이클’, ‘서브 네트워크’를 이해함으로써 어느 타이밍에 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가는지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뉴스 그 너머의 '진실된 그림'을 보기 위한 안목을 길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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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제프리 에프스타인이 코인베이스, 블록스트림, MIT 등 초기 주요 암호화폐 기업 및 학술 기관에 자금을 투자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암호화폐 생태계의 자금 출처와 권력 네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기술적 기여와는 별개로, 초기 암호화폐 산업에 어떤 자금이 유입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 전략 포인트
- 초기 암호화폐 기업들의 자금 라인 확인은 향후 규제 대응 및 투자 전략 수립에 참고할 수 있음
- 논란 있는 자금 유입이 조명되면서, 타 프로젝트의 투자자나 배경도 면밀히 살필 필요 있음
- 커뮤니티 신뢰도 회복을 위해 투명한 지배구조 및 자금 출처 공개 필요
📘 용어정리
🔹 에프스타인(Jeffrey Epstein): 미국의 금융업자이자 성범죄자로, 각종 유명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로 유명함
🔹 코인베이스(Coinbase):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2012년 설립 이후 상장까지 성공한 기업
🔹 블록스트림(Blockstream): 비트코인 기술 및 인프라 개발 회사로, 사이드체인 기술 및 라이트닝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보유
🔹 MIT DCI: MIT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화폐 연구 프로그램으로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들이 포함됨
🔹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 비트코인의 창시자이며,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음
Q.
제프리 에프스타인이 실제로 비트코인 개발에 참여했나요?
아니요. 공개된 미국 법무부 문서에 따르면 에프스타인은 비트코인 기술이나 개발에 직접 관여한 정황은 없습니다. 그는 주로 투자자이자 재정 후원자였으며, 개발자들과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었을 뿐 입니다.
Q.
에프스타인의 자금은 어떤 기업에 들어갔으며 얼마나 영향을 미쳤나요?
코인베이스에 약 300만 달러, 블록스트림에 최소 50만 달러, MIT는 총 85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이 중 일부가 비트코인 개발에 쓰였습니다. 이 자금은 프로젝트의 성장 기반이 되었지만, 자금 출처가 설계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Q.
왜 이 이야기가 지금 다시 이슈가 되고 있나요?
최근 미국 정부 문서 공개로 에프스타인의 암호화폐 투자 내역이 드러나며, 초기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논란 있는 자금이 유입되었다는 점이 재조명되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의 투명성과 신뢰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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