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AI 에이전트 전용 ‘암호화폐 지갑 인프라’ 공개… 24시간 자동 매매·유동성 관리까지
코인베이스가 사람 개입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거래하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암호화폐를 벌고 쓰고 거래할 수 있는 전용 지갑 인프라를 내놨다. 디파이(DeFi) 포지션 관리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각종 API·연산 비용 지불까지 자동화된 ‘에이전트 기반 경제’ 구현을 노린 행보다.
코인베이스 개발자 에릭 레펠과 조시 니커슨은 12일(현지시간)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새 기능 ‘에이전틱 월렛(Agentic Wallets)’을 공개했다. 이들은 오늘날의 AI가 질문에 답하고 문서를 요약하고 작업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이용자 대신 실제 자산을 움직이고 주문을 집행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번에 공개한 에이전틱 월렛은 바로 이 ‘행동 능력’을 AI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개발자는 “다음 세대의 에이전트는 단순히 조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행동하게 될 것”이라며 “디파이 포지션 모니터링과 포트폴리오 재조정은 물론, 컴퓨트와 API 액세스 비용 지급,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참여까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월렛은 코인베이스가 2024년 11월 처음 공개한 ‘에이전트킷(AgentKit)’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에이전트킷은 개발자가 자신이 만든 AI 에이전트 안에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직접 심을 수 있도록 한 도구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전트는 단순 지갑 탑재를 넘어, 스스로 결제와 수익 창출, 자산 운용을 수행하는 온체인 행위자로 진화하게 된다.
핵심 인프라는 코인베이스의 AI 전용 결제 프로토콜 ‘x402’다. x402는 AI 에이전트가 사람 개입 없이 온체인에서 직접 결제와 정산을 처리하도록 설계된 프로토콜로, 이미 5,000만 건에 이르는 트랜잭션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펠과 니커슨은 “에이전트는 x402를 통해 API 키를 확보하고, 컴퓨트 자원을 구매하며, 프리미엄 데이터 스트림에 접근하고, 스토리지 비용을 지불한다”며 “이 모든 과정이 완전 자동화돼, 스스로 유지·확장되는 ‘기계 경제’가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에이전틱 월렛이 실제로 자산 운용을 수행하는 무대는 코인베이스가 직접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다. 코인베이스는 개발자에게 “여러 프로토콜의 수익률을 모니터링하고, 베이스에서 트레이드를 실행하며, 24시간 유동성 포지션을 관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미리 권한과 한도를 설정해 두면, 에이전트는 새벽 3시에 더 나은 수익 기회가 포착됐을 때 자동으로 자산을 재배분하고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 추가 승인 절차는 필요 없다. 처음부터 에이전트가 사용할 수 있는 범위와 리스크 한도를 세밀하게 지정해 두는 구조다.
이 같은 구조는 AI 에이전트가 ‘지갑’을 넘어서 ‘트레이더’이자 ‘자산운용 매니저’로 작동하는 길을 연다. 다만, 코인베이스는 이용자가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권한과 한도 설정을 통해 보안과 리스크 관리 문제를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정 프로토콜만 허용하거나, 거래 가능한 자산과 일일 손실 한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가 직접 암호화폐를 다루는 실험은 비트코인 생태계에서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비트코인 레이어2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라이트닝랩스(Lightning Labs)는 같은 날 AI 에이전트가 자사 L402 프로토콜 표준을 활용해 라이트닝 네트워크 상에서 직접 송금·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신규 툴셋을 공개했다. 이를 활용하면 AI 에이전트가 라이트닝 노드를 구동하고 비트코인(BTC) 기반 라이트닝 지갑을 관리할 수 있다. 라이트닝랩스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직접 프라이빗 키에 접근하지 않고도 지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자동화와 보안 사이 균형을 맞췄다.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의 크리스 마르사젝 CEO도 개인용 AI 에이전트 플랫폼 ‘ai.com’을 론칭하며 흐름에 가세했다. 이 플랫폼에서 사용자는 이메일 관리, 미팅 일정 조율, 구독 서비스 해지, 쇼핑 대행, 여행 일정 계획 등 일상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다. 아직 금융·투자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는 않지만, 에이전트형 AI가 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은 ‘에이전트형 AI’와 암호화폐의 결합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제러미 알레어 CEO는 1월 22일 “3~5년 안에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이용자를 대신해 일상 결제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은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서로 거래하고 지불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낸스 전 CEO 장펑 자오(CZ) 역시 “AI 에이전트의 ‘네이티브 통화’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며 “티켓 구매부터 식당 결제까지 대부분의 소비 행위가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결제·송금을 처리하는 구조가 보편화되면, 온체인 결제 인프라와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시각이다.
전통 IT 빅테크도 유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구글은 1월 11일 사용자 대신 상거래를 처리하는 ‘에이전트 커머스’를 위한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niversal Commerce Protocol)’을 공개했다. 이 프로토콜은 구글의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 2(Agent Payment Protocol 2)’를 기반으로 하며, 기본 결제 수단으로 달러 결제에 대응하는 구글페이(Google Pay)를 사용한다. 즉, 현재는 전통 금융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지만, 구조 자체는 언제든지 암호화폐 결제 지원으로 확장될 수 있는 형태다.
결국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틱 월렛과 라이트닝랩스, 구글의 에이전트 결제 실험은 서로 다른 진영에서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개별 서비스의 기능을 넘어서 ‘경제 주체’로 편입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이 자연스러운 결제·정산 수단으로 들어올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편 온체인 데이터 오라클 체인링크(Chainlink, LINK)는 토큰화 미국 주식 생태계를 겨냥한 새로운 가격 피드를 이더리움에서 본격 가동하며,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활용하는 디파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자사 플랫폼 ‘온도 글로벌 마켓(Ondo Global Markets)’이 체인링크를 공식 데이터 오라클로 통합했다고 밝히며, 토큰화 미국 주식인 SPYon, QQQon, TSLAon의 가격 피드가 이더리움에서 라이브 상태로 전환됐다고 발표했다.
온도에 따르면 이들 가격 피드는 이미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율러(Euler)’에 연동돼 있다. 이용자는 SPYon, QQQon, TSLAon 같은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대출받을 수 있다. 체인링크 가격 피드는 토큰화 자산의 온체인 가격을 제공해, 디파이 프로토콜이 담보 비율, 청산 한도 같은 위험 관리 파라미터를 실제 기초 자산 가격에 맞춰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배당금 등 기업 행동(corporate action)도 반영해, 토큰이 추종하는 실제 주식 가치 변화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초기 지원 대상은 SPDR S&P 500 ETF를 토큰화한 SPYon, 인베스코 QQQ ETF를 토큰화한 QQQon, 테슬라($TSLA) 주식을 토큰화한 TSLAon이다. 온도는 향후 더 많은 토큰화 주식과 ETF를 상장하되, 체인링크 오라클 커버리지와 디파이 프로토콜 연동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 열린 대출 시장의 담보 비율과 청산 기준 등 핵심 리스크 파라미터는 리스크 관리 전문 업체 센토라(Sentora)가 설정·모니터링을 맡는다.
온도는 “그동안 토큰화 주식은 주가 노출(가격 추종) 수단으로는 활용됐지만, 디파이에서 담보로 받아주는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거래소 유동성과 온체인 가격 피드를 결합함으로써,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과 구조화 상품 등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온도와 체인링크는 2025년 10월 파트너십을 맺고 체인링크를 온도의 토큰화 주식·ETF에 대한 기본 데이터 제공자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라이브 전환은 그 연장선에 있다.
미국 규제당국이 증권 토큰화에 대한 법적 틀을 단계적으로 정비하는 가운데, 전통 금융사와 크립토 기업들은 앞다퉈 ‘주식 온체인화’ 전략을 내놓고 있다. 2025년 9월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주식을 상장·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변경안을 제출했다. 승인될 경우,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표현된 상장 주식이 나스닥의 기존 규제 체계 안에서 직접 거래되는 길이 열린다.
SEC도 소극적인 관망에서 점차 ‘조건부 허용’ 기조로 이동하는 분위기다. 12월 11일 SEC는 예탁청산기관(DTC) 산하 자회사가 기존 DTC에 보관 중인 증권을 토큰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문제 삼지 않겠다’는 취지의 노액션 레터(no-action letter)를 발급했다. 같은 날 브로커-딜러(중개·딜러)가 현행 규정 하에서 토큰화 증권을 어떻게 수탁·보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이드도 제시했다. 토큰화 증권이 기존 인프라 안에서 단계적으로 편입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모회사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도 1월 19일, 토큰화 주식과 ETF를 24시간 거래·거의 즉시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하지만, 전통 거래소가 토큰화 자산 전용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크립토 거래소 진영에서도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2025년 6월에는 크라켄(Kraken)과 바이비트(Bybit)를 통해 60개가 넘는 토큰화 미국 주식이 동시 상장됐다. 이 상품은 백드 파이낸스(Backed Finance)의 ‘xStocks’ 브랜드로 출시됐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블루칩 주식을 온체인 토큰 형태로 제공한다. 다만 현재는 미국 거주자는 이용할 수 없다.
핀테크 업체 로빈후드(Robinhood)는 2025년 10월 유럽연합(EU) 사용자에게 약 500개에 달하는 토큰화 미국 주식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이더리움 레이어2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의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했다. 아비트럼(ARB)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네트워크는 24시간 거래, 셀프 커스터디, 온체인 대출·파생상품 등 토큰화 실물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모두 수용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전용 지갑을 내놓은 코인베이스와, 토큰화 주식을 디파이 담보 자산으로 끌어들이는 온도·체인링크, 그리고 전통 거래소의 토큰화 인프라 구축까지. 서로 다른 프로젝트처럼 보이지만, 공통 분모는 명확하다. ‘온체인에서 돌아가는 새로운 금융·경제 인프라’를 누가 먼저, 얼마나 크게 선점하느냐의 경쟁이다.
AI와 블록체인이 만나는 ‘에이전트 경제’가 본격화될 경우, 자동화된 자산 운용과 24시간 글로벌 결제, 실물·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담보 시장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규제 환경,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AI 에이전트의 오작동 리스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여전히 적지 않다. 시장은 이제 막 막이 오른 이 흐름이 향후 3~5년 내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지갑을 만들고, 디파이 포지션을 관리하고,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레버리지까지 일으키는 시대. 이제 인간 투자자의 역할은 ‘직접 클릭하는 사람’에서 ‘시스템을 설계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사람’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이해하지 못한 채 AI 자동매매나 토큰화 자산에 올라타면, 알고리즘의 오작동·청산·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가 모두 당신의 손실로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어떤 에이전트에 어떤 권한을 줄지, 담보·LTV·청산 구조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판단하려면, 기초부터 디파이·선물옵션·거시 사이클까지 구조적으로 이해한 ‘설계자형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해, 온체인 인프라가 재편되는 3~5년을 대비하는 7단계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합니다.
Phase 1: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AI 에이전트에게 지갑 권한을 넘기기 전에, 먼저 본인 자산을 지키는 법부터 배웁니다.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플랫폼 코인 같은 기본 자산 구조와 함께, 핫월렛/콜드월렛 보안, 메타마스크 사용, 거래소·브로커 차이, 세금 문제까지 짚어줍니다. 에이전트가 다루게 될 자산의 ‘기초 체력’을 이해하는 단계입니다.
Phase 2: The Analyst (가치 평가와 온체인 분석)
AI가 자동으로 리밸런싱하더라도, “무슨 토큰을, 어떤 토크노믹스로, 어떤 온체인 지표를 보고 담을 것인가?”를 판단하는 건 결국 사람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시가총액, 인플레이션, 락업, 소각과 스테이킹 구조 같은 토크노믹스와 MVRV·NUPL·SOPR 등 온체인 지표를 통해, 에이전트가 운용할 포트폴리오의 ‘구성 원리’를 배웁니다.
Phase 3: The Strategist (포트폴리오와 리스크 설계)
24시간 돌아가는 에이전트 경제에서 생존하려면, 손익 구조보다 먼저 리스크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적립식 매수(DCA), 현금·부채·투자 비중 조절, 성장형/수익형 자산 배분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움직이더라도 계좌 전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상위 설계도’를 만드는 법을 다룹니다.
Phase 4: The Trader (차트와 실행 구조 이해)
에이전트가 주문을 내는 구조를 이해하려면, 사람도 주문이 어떻게 체결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로그 차트, 지지·저항, 이동평균선, 반전 패턴은 물론, 호가창 구조, 지정가·시장가, 다양한 주문 타입까지 실전 관점에서 배우며 “에이전트가 어떤 조건에서 트레이드를 실행해야 하는가?”를 정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웁니다.
Phase 5: The DeFi User (디파이·유동성·담보 구조)
코인베이스 에이전틱 월렛, 라이트닝 네트워크, 체인링크 기반 토큰화 주식 담보 대출처럼, 앞으로의 에이전트 경제의 무대는 디파이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AMM·DEX 구조, 유동성 풀과 이자 농사, 비영구적 손실, 렌딩·LTV·청산 메커니즘을 학습해, “어떤 디파이에, 어떤 한도로, 어떤 담보 구조로 에이전트를 투입할 것인가?”를 설계할 수 있게 합니다.
Phase 6: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파생상품)
자동 매매 에이전트가 선물·옵션까지 건드리는 순간, 잘못 설계된 레버리지는 순식간에 계좌를 비울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마진 구조, 펀딩비, 손절 전략, 포지션 사이즈 계산, 콜/풋 옵션과 보호적 풋·스프레드 전략을 통해, 에이전트가 파생상품에 진입할 때 설정해야 할 ‘절대 금지선’과 리스크 한도를 배웁니다.
Phase 7: The Macro Master (거시·사이클·유동성)
수십억 개의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스테이블코인과 온체인 인프라를 사용하게 되면, 비트코인 반감기, 글로벌 유동성, 스테이블코인 수요, 토큰화 증권 인프라가 하나의 큰 사이클로 얽힙니다. 이 단계에서는 반감기, 실현가, 과거 사이클 사례를 복기하며, 에이전트 경제가 어떤 국면(버블/침체)에 있는지 읽는 눈을 기릅니다.
2026년 이후의 시장은 ‘직접 클릭하는 투자자’가 아니라,
AI와 온체인 인프라 위에 자신의 원칙과 리스크 한도를 설계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기회가 돌아갑니다.
에이전트가 24시간 일하게 두되, 설계와 책임은 당신이 가져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바닥부터 다시 점검할 때입니다.
커리큘럼: 기초부터 디파이·토큰화 자산·선물옵션·거시 사이클까지 7단계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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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의 Agentic Wallets 출시는 "AI 에이전트가 직접 경제 활동을 하는 단계"로의 진입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시장 정보를 분석·조언하던 AI가 실제로 온체인에서 거래, 유동성 공급, 수익률 비교 및 리밸런싱까지 수행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습니다. 이는 베이스(Base)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그리고 x402 같은 전용 결제 프로토콜을 통해 24/7 자동화된 기계 간 경제(M2M)를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체인링크–Ondo 파트너십으로 토큰화된 미국 주식(ETF/개별주)이 디파이 대출의 담보로 활용되기 시작한 점도 중요합니다. 온체인 오라클 가격 피드를 통해 SPYon, QQQon, TSLAon 등이 담보 자산으로 편입되면서, 기존 "가격 노출용"에 그쳤던 토큰화 주식이 실제 금융 레고에 편입되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스닥·NYSE·로빈후드 등 전통 금융과 크립토 네이티브 프로젝트가 동시에 "24/7 증권형 자산 거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전략 포인트
1) 에이전트 인프라/결제 레이어 주목: AI 에이전트용으로 설계된 프로토콜(x402, L402)과 레이어2(Base, 라이트닝, 로빈후드 체인 등)는 향후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의 핵심 허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발자·빌더 입장에선 이들 네트워크 위에 "에이전트 친화형" 디파이, 데이터 마켓, API 결제 서비스를 올리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2) 토큰화 증권 + 디파이의 결합: 온도(Alg), 체인링크, 유일러(Euler)처럼 토큰화 주식 담보 대출 구조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규제 명확화와 함께 제도권 자금 유입의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신뢰성 높은 오라클·리스크 매니지먼트(Sentora 등)를 갖춘 프로토콜은 기관용 인프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규제·정책 리스크 관리: 나스닥·NYSE·SEC·DTCC가 직접 토큰화 인프라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규제에 역행하는 무허가 주식 토큰화는 중장기 리스크가 큽니다. 규제 친화적 구조(실물 증권 커스터디, KYC, 증권법 준수)를 갖춘 프로젝트와 그렇지 않은 프로젝트의 밸류에이션 디커플링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4) 에이전트-사용자 인터페이스: Crypto.com의 ai.com처럼 일반 사용자가 쉽게 개인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그 에이전트가 온체인 지갑·결제를 다루는 UX가 핵심 경쟁 포인트가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어느 체인/지갑 위의 에이전트가 가장 안전하고 똑똑한가"가 서비스 선택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5) 안정적 수익·헤지 관점: 토큰화된 ETF·주식 담보 대출, 스테이블코인 결제, AI 에이전트의 자동 리밸런싱 수요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지속될 수 있는 구조적 수요입니다. 다만 기초 자산(미국 주식)과 규제 리스크를 동시에 고려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헤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 용어정리
• AI 에이전트(Agentic AI): 사용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정보 탐색–의사결정–실행(결제·거래 등)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수익률이 더 높은 디파이 풀을 찾고 자금을 옮기는 작업을 사람이 아닌 에이전트가 직접 처리합니다.
• Agentic Wallets: 코인베이스가 AI 에이전트를 위해 설계한 암호화폐 지갑 인프라입니다. 사용자는 사전에 권한과 한도를 설정하고, 에이전트는 이 범위 안에서 24시간 자동으로 거래·유동성 관리·수수료 지불 등을 수행합니다.
• AgentKit: 코인베이스가 2024년 11월 공개한 개발자 도구 모음으로, AI 에이전트에 지갑 기능을 쉽게 내장하고 온체인 액션(송금, 스왑, DeFi 참여 등)을 코딩할 수 있게 해줍니다.
• x402 / L402 프로토콜: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제·인증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결제 표준입니다. x402는 코인베이스 생태계에서, L402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며, 에이전트가 API 키 구매, 컴퓨팅 비용 지불, 프리미엄 데이터 구독 등 경제 활동을 자동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 베이스(Base): 코인베이스가 구축한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거래를 제공하며, 이번 Agentic Wallets가 실제로 전략을 실행하는 주요 무대 중 하나입니다.
• 토큰화 주식(Tokenized Stocks): 실제 미국 상장 주식이나 ETF(SPY, QQQ, TSLA 등)를 1:1로 추종하도록 설계된 온체인 토큰입니다. 온도 파이낸스의 SPYon, QQQon, TSLAon처럼, 디파이에서 담보·파생상품 기초자산 등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체인링크(Chainlink) 오라클: 온체인 스마트컨트랙트가 외부 가격·이벤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인프라입니다. 이번 사례에서는 토큰화 주식의 가격, 배당, 기업행위 정보를 이더리움 상의 디파이 프로토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담보 인자/청산 임계값: 디파이 대출에서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담보 인자)와 "자산 가격이 얼마나 떨어지면 강제 청산되는지"(청산 임계값)를 결정하는 리스크 관리 파라미터입니다. 이번 온도–체인링크–Euler 통합에서는 Sentora가 이 지표들을 설계·모니터링합니다.
• 토큰화 증권 인프라: 나스닥, NYSE, DTCC, 로빈후드 등 전통 금융기관이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으로, 24/7 거래, 실시간 결제, 온체인 담보 등 기존 시장에 없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
코인베이스 Agentic Wallets와 기존 크립토 지갑은 무엇이 다른가요?
기존 지갑은 사용자가 직접 송금·스왑·서명을 해야 했다면, Agentic Wallets는 미리 정해둔 권한과 한도 안에서 AI 에이전트가 대신 행동한다는 점이 핵심 차이입니다. 사용자는 어떤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최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같은 규칙을 설정해 두고, 에이전트가 탈중앙화 금융(DeFi) 포지션 모니터링, 수익률 비교, 리밸런싱, 수수료·API 비용 지불 등을 24시간 자동으로 처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갑이 단순 보관·전송 도구에서 "자율 운용 계좌"에 가까운 형태로 진화한 것입니다.
Q.
체인링크–Ondo 통합으로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쓰면 어떤 장점과 위험이 있나요?
장점은 온체인에서 미국 주식·ETF에 노출을 가지면서도, 그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려 다른 투자나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PYon, QQQon, TSLAon 같은 토큰화 주식은 체인링크 오라클이 가격과 배당, 기업행위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디파이 프로토콜(Euler 등)이 담보 가치와 청산 기준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험도 분명 존재합니다. 첫째, 기초 주식 가격이 급락하면 온체인 토큰 가격도 같이 떨어져 청산(강제 매도) 위험이 커집니다. 둘째, 규제 환경이 바뀌거나 토큰화 발행 구조에 문제가 생길 경우, 특정 지역 투자자가 이용 제한을 받거나 유동성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셋째, 스마트컨트랙트·오라클·커스터디 등 인프라 레벨의 기술 리스크도 고려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쓰지 않고, 담보 비율을 여유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일반 투자자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기회와 유의점)
당장 모든 사용자가 AI 에이전트 지갑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준비는 해 둘 수 있습니다.
1) 개념 이해: Agentic AI, 토큰화 주식, 오라클, 레이어2(베이스, 로빈후드 체인 등) 같은 기본 개념을 익혀 두면 관련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이해와 대응이 쉬워집니다.
2) 규제 친화 프로젝트 위주로 학습: 나스닥·NYSE·DTCC·로빈후드처럼 규제 틀 안에서 토큰화를 추진하는 플레이어와, 온도–체인링크처럼 인프라 레이어를 담당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동향을 따라가 보세요.
3) 리스크 관리 습관: 담보 대출, 자동화 전략, AI 에이전트 운용은 편리하지만, 시장 급변 시 손실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작은 금액으로 테스트하고, 2FA·하드웨어 지갑·권한 한도 설정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요약하면, 지금은 "공부와 관찰의 시기"에 가깝고, 실제 자금을 투입할 때는 프로젝트의 규제 적합성, 유동성, 보안 수준을 반드시 개별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TP AI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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