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싱가포르에서 트래블룰 솔루션 정식 출시

| 변세현 기자

2021년 8월 16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이 싱가포르에서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트래블룰’ 솔루션을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권고한 트래블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들이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트래블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가상자산 송금자와 수신자에 관한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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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은 2020년 8월 베리파이바스프 솔루션 최초 공개 이후 약 1년 만에 정식으로 ‘트래블 룰’ 솔루션을 오픈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2020년 7월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대처 가능한 합법적, 규제적 안전지대를 만들어 디지털자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람다256은 2021년 8월 16일 서비스 출시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은 디지털자산 사업자를 포함해 약 20여 곳의 얼라이언스 참여사가 솔루션 연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람다256은 2021년 9월 국내형 트래블룰 솔루션을 공개하고 한국 얼라이언스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얼라이언스는 가상자산사업자뿐 아니라 가상자산 신사업을 준비중인 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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