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바하마 정부, FTX 파산 신청 후 시스템 무단 접속 지시 정황"

| Coinness 기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FTX가 미국 법원에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후 바하마 정부가 FTX 시스템에 대한 무단 접속을 지시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아직 FTX에 남아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이들은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바하마 정부가 FTX의 파산 신청 후 자산을 출금할 목적으로 FTX 시스템 무단 접속을 지시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규정 상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기업은 채권자에게 채무를 상환하기 전 모든 자산을 동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