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50배 뛴 페이코인... 사라진 7억 PCI '제3자'에 넘어가"

| Coinness 기자

SBS가 입수한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보고서를 인용,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다날이 발행한 페이코인(PCI) 19억개 가운데 결제 용도로 사용됐거나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된 물량은 2억개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 물량의 3배가 넘는 6.9억 개 정도가 제3자에게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시세 기준 2,700억원 규모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와 관련 금융위가 "이 자금이 불법적으로 쓰일 우려가 있다. 누구에게 준 건지 밝혀달라"고 요구했지만, 다날은 회사 간 비밀 유지를 전제로 맺은 계약이라 밝히긴 어렵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