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커뮤니티 "무분별한 사토시 추측 및 인물 특정 경계해야"

| Coinness 기자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관련 새로운 정보가 속속 등장하며 커뮤니티 내에서 "무분별한 사토시 추측과 인물을 특정하는 행위를 경계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 결제 앱 스트라이크(Strike) 설립자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사토시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을 그만둬야 한다. 특히 2014년에 사망한 비트코인 초기 기여자 할 피니(Hal Finney)를 사토시로 특정하는 것은 그의 가족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사토시는 익명성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자칭 '사토시' 크레이그 라이트 관련 소송에서 아담 백(Adam Back), 마티 말미(Martii Malmi) 등 비트코인 초기 기여자들과 사토시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은 "할 피니는 비트코인 창시자 배후에 있는 주요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