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전 컴플라이언스 담당자가 이끄는 로비업체를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출시 관련 미국 정부의 압박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향후 FS Vector의 파트너인 존 콜린스(John Collins)가 페이스북의 정부 로비 업무를 전담,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 정책 전문 미디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로비스트 및 로비업체를 고용해 블록체인 관련 규제에 대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페이스북은 Sternhell Group, Cypress Group 및 현지 로펌 Davis Polk를 포함한 로비업체와 계약을 체결, 리브라 관련 로비 활동에 750만 달러 이상을 사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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