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최근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미국 국채와 주식이 글로벌 준비자산으로서의 시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미국 닉슨 대통령이 1971년 금본위제를 폐지한 이후 미국 국채 부채는 약 85배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경상수지가 균형을 이루거나 흑자로 돌아설 경우, 미국 자산에 대한 해외 수요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금과 비트코인이 새로운 글로벌 준비자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미국의 재정 건전성과 글로벌 금융 질서 변화에 따른 대체 자산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