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미중 무역 갈등 속 중국 방문…고위급 회담 나서

| 토큰포스트 속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회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양국 간 기술 협력을 둘러싼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중국 내 사업 방향과 인공지능(AI) 칩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 당국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