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일부 가상자산 관련 지침을 철회한 것에 대해 "단순한 상징적 조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루미스 의원은 연준이 여전히 가상자산 은행들이 마스터 계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불법적으로 막고 있으며, 은행 심사 과정에서 '평판 리스크(reputation risk)'를 이유로 차별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연준이 일부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감독지침을 철회한 직후 나온 것으로, 루미스 의원은 이 같은 조치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규제 완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지속적으로 가상자산 산업의 합법적인 접근권을 주장해온 대표적인 친가상자산 인사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