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멕시코주 로즈웰 시가 최근 3,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기부를 받아 이를 시 재무제표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로즈웰 시는 이를 통해 미국 내 지방정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사례가 됐다.
이와 같은 조치는 암호화폐를 새로운 형태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공공재정 관리에 반영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로즈웰 시는 향후 비트코인 등의 디지털 자산을 장기적인 재정 전략의 일부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 및 자산 편입은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