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영국에서 파생상품 트레이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영국 현지 확장 전략 일환이다. 서비스는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규정한 전문 투자자에 한해 제공된다. 크라켄 파생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시아 테오도로우(Alexia Theodorou)는 "현물 시장의 경우 유럽 암호화폐 규제법 미카(MiCA)의 규제가 이제 시작됐지만, 파생상품 시장은 이미 강한 규제 대상이었다. 이에 따라 파생상품 시장은 현물 시장보다 10~15배 이상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