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올 1분기 수익 63% '주문 흐름 대가'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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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전체 수익의 약 63%가 시장조성자들(Market Makers)로부터 받은 주문 흐름 대가(payment for order flow, PFOF)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2%)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시타델 시큐리티즈(Citadel Securities)와 B2C2 USA가 각각 전체 수익의 12%를 차지했고, 윈터뮤트 트레이딩(Wintermute Trading)이 11%를 담당했다.

'주문 흐름 대가'는 로빈후드 등 증권사가 고객의 주문을 특정 마켓메이커에게 보내는 대가로 받는 수수료로, 수익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수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