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인스턴트 설립자이자 비트코인재단 전 부회장 찰리 슈렘(Charlie Shrem)이 비트코인 퍼싯(Faucet)을 다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웹사이트를 제작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 퍼싯에서는 사용자가 캡차(CAPTCHA) 테스트를 풀어 비트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캡차는 사람과 봇을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초기 비트코인 이용자로 알려진 개빈 엔드레슨이 2010년 최초의 비트코인 퍼싯을 만든 바 있다. 당시 그는 19,700개를 보상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현재 가치로 18.6억 달러 수준이다. 찰리 슈렘은 비트코인 퍼싯 코딩 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식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