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이 오는 3분기 중 금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 '골드달러(USDKG)'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 디지털화폐는 미 달러화에 연동되며, 초기에는 키르기스 재무부가 제공하는 5억 달러 규모의 금 보유고를 기반으로 발행된다. 정부는 향후 금 보유량을 20억 달러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 가격 안정성과 디지털 통화의 편의성을 결합해 금융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키르기스 당국은 새로운 통화가 국내외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으로 작용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