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10만 달러에 매입된 비트코인 1,000개가 최근 지갑에서 이동된 사실이 확인됐다.
‘The Bitcoin Historian’이라는 이름의 비트코인 전문가 트위터 계정(@pete_rizzo_)에 따르면, 이 비트코인의 현재 가치는 약 1억 달러(한화 약 1,350억 원)에 달한다.
초기 투자자가 10년 넘게 보유해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거래는 블록체인 탐색기 등을 통해 전 세계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거래는 잠재적인 매도 신호일 수 있어 시장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출시 이후 여러 차례 급등락을 겪으며 장기 투자자들의 심리를 시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