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걸프은행이 국제 사업 확장을 위해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을 지낸 랜덜 콸스를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콸스는 과거 연준에서 금융 규제 정책을 총괄한 인물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공동 창업자인 판 민, 중국 사모펀드 보유캐피털의 초대 CEO 등이 자문위원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 걸프은행 측은 이번 자문위원회 구성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해외 사업 확대를 염두에 둔 전략적 판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