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연말까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리더십 교체로 버크셔해서웨이가 BTC 매입에 나설 경우 유통량의 약 18%를 인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해 4분기 기준 현금과 미국 국채로 약 3,470억 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만약 버크셔해서웨이가 95,000 달러의 평균 매수 단가에 BTC를 매수한다면 약 352만 BTC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현재 BTC 유통량의 17.88%에 해당한다.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 현금의 1/6만 BTC 매수에 활용해도,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위와 같은 분석은 추측일 뿐이다. 실제로 워런 버핏은 암호화폐 회의론을 줄곧 견지해왔다. 워런 버핏의 후임으로 유력한 그렉 에이블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실제 비트코인을 매수할 가능성은 낮지만, 이미 버크셔는 누홀딩스, IBIT 등 암호화폐 관련주에 간접적으로 투자 중이긴 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