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가 이번 주 스위스에서 중국 당국자들과 무역 협상을 위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대중국 추가 관세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고위급 대화다.
이번 협상은 미중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으로, 향후 무역 분쟁 해소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논의가 초기 단계의 접촉으로, 본격적인 협상의 시작점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