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지속되면서 2021년 상승장 말기와 유사한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메브시미(Kripto Mevsimi)가 크립토퀀트 기고문을 통해 전했다. 그는 "BTC의 7일 이동평균 순실현손익은 지난해 초부터 일일 10억 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BTC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음에도 투자자들의 수익 실현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과거 사이클에서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을 땐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BTC 현물 ETF 출범으로 시장 구조가 변화했지만 투자자 심리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같은 데이터가 고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