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 "실업률 상승과 물가 상승의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연준은 5월 7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현재 미국 경제가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에서 균형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고용시장 둔화 조짐과 생활비 부담 가중 현상이 맞물리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