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주춘 의원 "국가 외환보유액 5% 비트코인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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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회의원 고주춘(Ko Ju-Chun)이 자국 정부에 전체 외환보유액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8일(현지시간) 고 의원은 비트코인의 장기 가치와 글로벌 자산으로서의 위상을 언급하며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호하고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국가들이 이미 비트코인 도입에 나서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국가적 대응 지연은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중앙은행과 재무 당국의 신속한 검토를 요구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트코인을 둘러싼 열풍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공식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