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투자자인 빌 밀러 4세가 CNBC 방송에서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수하다"며, 현재 약 2경 원(20조 달러)으로 추산되는 금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밀러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가치 저장 수단이며, 공급량이 제한돼 있고 글로벌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또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과 비트코인 ETF 승인 등을 들어, 금보다 비트코인의 성장 잠재력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 근처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