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5월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회동을 갖고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 가능성과 관련해 의미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회동은 블랙록이 최근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 과정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가운데 이뤄졌다. SEC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 방향을 모색 중이며, 글로벌 대형 금융사들의 잇따른 접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