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직접 만나 휴전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중재 시도로, 양국 정상이 직접 마주 앉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회담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재자 역할을 자처해온 터키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전쟁 양상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