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대선 후보 맥그리거, 비트코인 대량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와 회동 추진

| 토큰포스트 속보

아일랜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CEO와의 긴급 회동을 추진 중이다. 세일러는 현재 약 55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인물로, 비트코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맥그리거는 공식 SNS를 통해 세일러와의 만남을 원한다고 밝히며 “비트코인을 통해 아일랜드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회동이 성사될 경우, 맥그리거가 대선 캠페인에서 친 가상화폐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일러는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업가이자 비트코인 강경 지지자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통해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주도해왔다. 이번 요청이 현실화될 경우, 아일랜드의 가상화폐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