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에 적극적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자신을 ‘디지털 시대의 워런 버핏’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12일(현지시간) 한 온라인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비트코인 중심의 장기 투자 전략이 전통 금융의 가치 투자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수년간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기업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 도입해온 대표적 인물이다. 이번 발언은 가상자산 시장의 영향력 있는 투자자로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