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자국의 미국 내 투자를 1조 달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구상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사우디의 비전 2030 및 경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과의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