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약 400달러에 매입된 비트코인 300개가 최근 지갑에서 이동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가격 기준으로는 소액이었지만, 현재 시세로는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전설적인 장기 보유' 사례라며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초 발행 이후 가치 상승을 거듭해 왔으며,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보유됐다가 최근에야 움직임을 보인 대규모 물량은 시장에서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