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블랙록의 대규모 투자를 계기로 최대 20조달러(약 2경7천조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도 충분히 낙관적이지 않은 것일 수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상승 전망을 내놨다. 스카라무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오랜 지지를 보여온 인물로, 이번 발언은 블랙록과 같은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안착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발언은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비트코인 ETF 승인 및 관련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