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협력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를 위한 법안을 현재 마련 중이며,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암호화폐를 국가 차원의 전략 자산으로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 측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구상에 공감하며 협력 의사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이후 암호화폐를 통한 국제 후원금 조달과 디지털 자산 수용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계획은 해당 흐름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