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 알 아브라함 레스토랑 그룹이 중동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 매입했다고 15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해당 기업은 암호화폐를 기업 자산 일부로 편입한 중동 첫 상장사가 됐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투자 및 자산 방어 수단으로 수용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중동 지역 내 기업들의 암호화폐 수용 확대에 물꼬를 틀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