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가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믹싱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의 공동창업자 로만 스톰에 대한 형사 기소를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스톰에게 자금세탁 공모, 제재 회피, 불법 자금 전송 등 혐의를 적용했으며, 일부 무허가 송금 관련 혐의는 기각한다고 전했다.
토네이도 캐시는 익명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 기반 믹싱 서비스로, 미국 당국은 이를 북한 해커 조직 등의 자금세탁 도구로 지목해왔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자산 관련 범죄에 대한 미 정부의 강경 대응 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출처: Wu Blockchain, 미 법무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