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장기 보유자 차익실현 움직임 관측"

| Coinness 기자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온체인 상에서 관측됐다고 온체인 애널리스트 머피(Murphy)가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들의 평균 온체인 취득가가 급격하게 상승했다. 이는 일부 LTH들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또 상대적으로 보유 기간이 쌓인 단기 보유자(STH)들이 장기 보유자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움직임은 자주 관측되진 않는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핸드'로 간주되는데, 이들이 매도에 나섰을 때는 ▲패닉셀 ▲리스크 조정 등이 이유일 수 있다. 블랙스완(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 발생했을 때는 다이아몬드 핸드들의 패닉셀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점이 나왔다고 판단했을 경우 리스크 조정을 위해 보유량을 더는 행위는 리스크 조정에 속한다. 물론 그들의 판단이 틀렸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리스크 조정'에 의한 차익실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