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총 7억8,500만 달러(약 11조 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는 5주 연속 순유입 기록이며, 2024년 들어 지금까지의 누적 자금 유입 규모는 75억 달러(약 10조 4,000억 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자산은 비트코인으로 5억5,700만 달러가 몰렸다. 이더리움은 2억500만 달러 유입되며 관련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 증가에는 최근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계획과 새로운 공동 이사로 토마시 스탄착(Tomasz Stańczak)이 선임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코인셰어스는 “기관 투자가들의 수요가 계속되며 디지털 자산 전반에 걸친 낙관적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