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코인베이스 내부 고객정보 유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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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내부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인도 내 코인베이스 직원 및 외주 계약 인력이 금품을 받고 고객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측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후 즉시 미 법무부와 다른 사법기관에 신고했으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이번 사건은 글로벌 IT 및 핀테크 기업의 외주 및 해외 인력 관리의 취약점을 드러낸 사례로, 향후 업계 전반의 보안 강화 조치가 요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