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나빈(@Naveen_0505)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밈 토큰 거래 플랫폼 '펌프펀(Pump Fun)'에서 대규모 봇 활동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록시(Proxies)'로 불리는 이 봇들이 일부 토큰의 거래량 중 최대 60~80%를 인위적으로 생성해, 실제보다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런 방식은 투자자들 사이에 'FOMO(놓칠까 두려움)' 심리를 유발해 토큰 가격 상승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거래 조작은 시장 왜곡을 일으키고, 가격이 인위적으로 부풀려진 후 급격한 하락을 초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는 특히 갑작스레 등장하는 밈코인 거래에서 프록시 농장(proxy farming) 징후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