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코인베이스에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된 비판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앞서 애링턴 캐피털 설립자 마이클 애링턴(Michael Arrington)은 자신의 X를 통해 "코인베이스 해킹 사건은 사용자의 집 주소와 계좌 잔액까지 유출된 사안으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고객의 정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경영진은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유출된 데이터는 아직 다크웹에 올라오지 않았다. 공격자가 이성적이라면 지금 이 이상 움직이는 건 손해라는 걸 알 것이다. 경영진을 처벌하자는 주장에 일리가 있지만, 그렇게 되면 기업 경영진과 정부 기관 책임자 절반 이상이 감옥에 가야 한다. 적과의 싸움에서 100% 승률을 요구한다면, 그런 직무를 맡으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