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5년 5월 20일(현지시간), 뉴욕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업 유니코인(Unicoin)과 경영진 3명을 증권 관련 사기 혐의로 연방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SEC는 이들이 유니코인 토큰 관련 권리 증서와 주식을 허위 진술을 통해 발행했으며, 이로 인해 1억 달러(약 1,35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치됐고 5,000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SEC가 불공정 거래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SEC는 유니코인이 투자자들에게 실제보다 과장된 정보로 제품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챙겼다고 보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