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22일(현지시간) 11만1천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워처구루(Watcher.Guru)는 이날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이 111,000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번 상승은 미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와 대형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움직임, ETF 승인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비트코인은 2021년 6만9천달러를 최고가로 찍은 바 있으며, 이번 상승은 이를 두 배 가까이 넘어선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력과 함께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