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비트코인 보유자로 알려진 이른바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40배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약 1,340만 달러(약 183억 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 계정인 'Crypto Beast'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고래가 10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최근 하락장에서 손실을 감수하고 포지션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손실은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