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수이, 해킹 동결 자산 처리 방안으로 다양한 전략 활용 가능"

| Coinness 기자

수이(SUI) 기반 DEX 시터스(CETUS)가 해킹으로 탈취된 자산 일부를 동결한 가운데, 우블록체인이 수이 재단의 향후 대응 방안을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 제시했다. 우블록체인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이 재단이 1.6억 달러 규모 자산을 동결하는 데 성공했지만, 탈중앙화 위반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해당 자산은 현재 deny_list를 통해 동결돼 있으며, 주요 밸리데이터들은 해커 주소와 관련된 모든 트랜잭션을 거부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결 자산을 해제하기 위한 옵션으로 △화이트리스트 기반 트랜잭션 우회 △하드포크를 통한 프로토콜 수정 △영구 동결 유지 등이 있다. 아울러 참고 가능한 가상 시나리오로는 △화이트리스트+커뮤니티 투표 △재단 단독 화이트리스트 반환 △해커와 협상 △하드포크를 통한 온체인 상태 수정 △화이트리스트+제3 규제 기관 수탁 △화이트리스트+디파이 보상 펀드 조성 △현상 유지 △시간차 전략:저가 매집 후 보상 발표 등이 있다. 이 시나리오는 모두 참고용이며 실제 결정은 수이 재단의 공식 발표 및 추가 대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