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새로운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내정했으며, 이 인사를 '매우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인물이나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 완화 기조를 시사하는 듯한 메시지와 함께 “프린터가 돌아올 것(Printer is coming)”이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재개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언급은 암호화폐 가격, 특히 비트코인 상승 기대감과도 연결돼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