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美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수정안에 우려 표명

| Coinness 기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대체 수정안(ANS) 심의를 앞두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크립토인아메리카 진행자 엘리노어 테렛이 전했다. 그는 "해당 수정안은 과거에 발행된 토큰 관련 면제 조항을 없애고, 각 토큰의 증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전 SEC 위원장인) 겐슬러 시대 조항'이라고 부르며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지난 회기에 통과된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법(FIT21,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후속 버전으로, 프로젝트의 공개 의무 범위에 대해 제한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가 SEC의 감독 하에 자본을 조달하거나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하도록 규정, 두 규제 기관의 관할권에 명확한 경계선을 확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